겨울철 동파 누수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변호사 임원재
2026-02-05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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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클릭해 읽고 계신 분이라면 누수 피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계신 세입자, 집주인 분이실 겁니다. 갑작스럽게 터진 배관 때문에 집 안이 물바다가 되거나 윗집과의 갈등으로 마음까지 지쳐 있는 상황이실 테죠.


"이럴 때 책임은 누가 지는 걸까?"

"세입자가 다 물어내야 하나?"

"집주인이 책임져야 하나?"


이런 질문들이 머리를 맴돌고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오늘은 동파로 누수가 생기면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를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관리 소홀은 없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배관이 얼어 터진 이유가 단순히 날씨 때문이라면 누구 책임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겨울철 동파 누수의 책임은 누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오래된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 방치해 왔다면 원인이 집주인 책임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세입자가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보일러를 완전히 끄고 동파 방지 조치도 하지 않았다면 세입자 책임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겨울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책임을 피하기 어렵고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세입자에게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

세입자의 책임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는 겨울철 장기간 외출이나 공실 상태임에도 보일러를 끄거나 수도를 잠가두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경우가 있겠습니다. 또한 집주인이 동파 방지를 위해 안내한 기본적인 관리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도 책임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관리 소홀"로 판단되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세입자분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파 예방 조치를 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세입자에게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

  • 집을 오래 비운 상태에서 보일러 미작동/밸브 미 잠금으로 동파 발생
  • 저온 예보에도 히터 미설치나 보온재 미관리로 배관 동결
  • 보일러 내용연수 7년 미만인데 점검/연료 충전 소홀 등



3. 집주인이 책임져야 하는 경우

반대로 집주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주인(임대인)은 설비 유지/보수 의무가 있으며 하자 방치 시 1차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예를 들어 노후된 배관을 수년간 방치해 왔거나, 이전에도 비슷한 동파 누수 문제가 반복되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책임은 집주인에게 돌아갑니다.


또한 배관 자체가 건물의 구조물에 해당하는 경우, 즉 세입자가 손댈 수 없는 부분에서 동파가 발생했다면 세입자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배관의 성격과 관리 가능 범위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집주인에게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

  • 노후 배관(10년 이상 철관)이나 보온재 미설치 등 구조적 결함
  • 무인 주택 점검 미이행, 또는 동파 취약 위치(베란다·외벽)에 수도관 설치
  • 보일러 내용연수 7년 이상(또는 내용연수 종료)으로 교체 의무 미이행 등

※  주택의 공용 배관에서 동파 문제가 일어난 것이라면 관리사무소/관리단에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겨울철 동파 누수 책임은 여러분 각자가 관리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세입자가 한파 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보일러를 끄고, 수도 밸브도 잠가두지 않았다면 누수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주인이 오래된 배관의 노후 상태를 알고도 교체나 보강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책임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글만으로는 여러분의 구체적인 상황까지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배관 위치, 과거 수리 이력, 외출 기간 등 사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게 정말 내 책임일까?"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저에게 연락 주세요. 저는 겨울철 동파 누수 분쟁으로 억울한 책임을 떠안을 뻔했던 40명 이상 의뢰인을 도와왔습니다. 내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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